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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일기

윤진민 2024. 1. 22. 14:32

저녁 9시에 취침해서 다음날 아침 9시까지 통잠을 잠.
아침에 일어나 '우에엥~' 하지만 울지는 않음.

밥과 반찬을 그릇에 담아주면 스스로 잘 먹음. 다만 고기등 메인메뉴가 없으면 입을 삐죽거림. 일단 주는 대로 먹지만 꼭 메뉴를 물어봄.
냉장고에 있는 과일이나 아이스크림, 먹이창고 간식은 알아서 찾아 먹음.

밥 먹고 나면 혼자 조용히 잘 놀고, 엄마에게 절대(!) 놀아달라고 하지 않음.
TV는 안 보지만 하루종일 태블릿과 핸드폰, 컴퓨터(TV만 한 모니터 2대)를 끼고 살며 두 가지를 동시에 함.

간식 먹고 남은 쓰레기 분리배출하기, 밥 먹은 그릇 설거지통에 넣기, 빨래 개기 등 집안일은 시키면 곧잘 함.
혼자서 샤워하고  빨래나 젖은 수건은 빨래통에 잘 넣음.
'장 보러 어~야 가자' 하면 귀찮아하지만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하면 따라나섬.

외식하러 가면 돌아다니지 않고 앉은자리에서 조용히 밥만 먹음.
옷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이는 대로 입음.

2024.01.22(생후 19년 9개월)